부흥이 임하는 소리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 3:2)
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LORD. Repeat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 (Hab 3:2)
살다 보면 예상치 않은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총회 차원에서 연합단기선교가 지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미에 위치한 과테말라의 꼬반(Coban)과 할라파(Jalapa), 두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70여명이 참가하였으니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리더십에게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사역이었다.
동역자를 향한 사랑은 살아있다
첫날 꼬반국립대학에서의 오전 사역을 마쳤을 때, 전체 진행을 맡았던 목사님에게 심장마비가 왔다. 즉시 앰블런스를 불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급하게 필요한 응급조치를 취하였다. 필요한 정밀 검사와 이에 따르는 수술은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의 큰 병원으로 가야만 가능하고, 시간을 다투는 사항이라는 담당의사의 진단이다. 꼬반에서 과테말라시티까지는 험한 산들을 넘어 거의 6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이다. 또한, 이송할 경우, 이송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결국 이틀을 꼬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상황을 지켜 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후,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을 내렸다. 환자의 상태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으나, 그것이 또한 최선의 선택이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목사님은 필요한 시술을 받고, 이제는 회복 중에 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되었다. 목사님은 얼마전에 교회를 갓 개척하기 시작했다. 세 아이들의 가장인 목사님은 한동안 절대 안정을 취해야 했다. 사모님 또한 일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장 생계문제가 절박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총회 사모님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모님들이 너도 나도 일아나 십시일반 사랑의 헌물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주 만에 상상을 뛰어넘는 큰 사랑의 헌물이 모아졌다. 사모님들의 헌물 모금 과정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예수 운동이 아닌가!” “이것이 바로 동역자를 향한 동지애가 아닌가!” “그렇다면 ….. 교회가 아무리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 교회들은 다시 불처럼 일어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올해 할라파에서는 처음으로 시민공원에서 전도집회가 진행되었다. 지난 3월 할라파 시청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고, 시장의 재가를 얻어 결국 전도집회가 성사되었다. 주일 저녁 시민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집회 후에는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는 광고도 사전에 알렸다. 드디어 찬양팀의 찬양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계속 몰려들었고 찬양의 열기는 더해갔다. 그런데, 하늘을 보니 심상치가 않다. 먹구름이 가득 끼었다. 찬양을 부르면서 주님을 향하여 이 먹구름이 집회 현장에서 비껴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했다. 비단 나 뿐이었겠는가. 나중에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많은 팀원들도 그렇게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동안 꽤 강한 비가 지속되었다. 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흩어져 돌아갈 것이 걱정되었다. 드디어 메시지를 전할 시간이 되었다. 단에 올라가 제일 먼저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들은 이제 곧 기적을 경험할 것입니다. 비는 이제 곧 그칠 겁니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선포했는지 참으로 모를 일이다. 그런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말씀이 선포되기 시작하자 비가 약해지고 그리고 이어서 비가 바로 그쳤다. 그날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말씀을 전하는 시간 내내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박수와 함성은 계속되었다. 말씀을 마치고 다시 찬양이 시작되었을 때, 팀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앞으로 나와 찬양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서 팀의 청년들이 현지 청년들과 손에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렇다! 그날 그곳은 바로 “부흥의 현장”이었다! 그렇다! 그날 그곳에는 “부흥의 불”이 임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는가? 그렇다! 역사하신다! 집회를 방해하는 비인 줄 알았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그 비조차 그날의 은혜를 막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말씀을 들었으며, 마침내 서로 손을 잡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는 오히려 ‘은혜의 단비’가 쏟아져 내렸다. 집회가 끝난 후, 시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집회를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해 왔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는가? 그렇다! 확실하게 역사하신다!
부흥이 임하는 소리
꿈에도 우리의 소원은 부흥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때에 과연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까? 나는 이번 과테말라 선교를 통해 한 가지를 다시 깨달았다. 우리는 부흥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질 거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온 교회가 들썩여야 부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쩌면 부흥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한 동역자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고 사모님들이 하나둘 지갑을 여는 곳에서 부흥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들 가운데 부흥은 이미 임하고 있었다. 그리고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 미국, 멕시코 청년들 그리고 과테말라의 청년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곳에 부흥은 이미 와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부흥이 임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랑하는 소리, 기도하는 소리, 찬양하는 소리, 그리고 다시 복음을 들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소리였다. 그렇다. 부흥은 아직 오지 않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가운데 시작하신 일을 보고, 그 일에 우리의 삶을 내어드릴 때 부흥은 시작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흥을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가운데 들려오기 시작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이미 시작하신 부흥 속으로 함께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라.
부흥이 임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동역자 정재호 드립니다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4_news2&wr_id=354
총회 소식
한인총회신학교 ATI의 2026년 가을학기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도 12명의 신입생을 주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이성한 목사님의 따님인 이겸비 청년이 9월 19일 결혼을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9월 6일 캘리포니아 레딩에 소재한 레딩한인교회(서중부지역회)가 교단가입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배인구/박희정 목사님 부부께서 11월 초부터 달라스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십니다. 교회이름은 뿌리깊은교회 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미니카공회국의 김성화/진옥경 선교사님 부부께서 올해 말로 은퇴하십니다. 김성화/진옥경 선교사님의 뒤를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사역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뉴욕어린양교회(담임 박윤선 목사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독 및 총회 일정
9/4 임마누엘선교교회
9/6 치코한인교회, 레딩한안교회
9/7 서중부지역회
9/10 임시실행위원회, 선교위원회
9/12 개척위원회
9/13 맨하탄선교교회
9/14-17 영성컨퍼런스
9/20 모건타운한인교회
지역회 모임
서북부지역회: 9월 13일(주일), 오후 5시, 미스바교회(윤법균 목사)
서중부지역회: 9월 7일(월), 낮 12시 30분.
서부지역회: (없슴)
중부지역회: 9월 1일(화), 오전 11시, 샴버그한인교회(박시몬 목사)
동부지역회: 9월 13일(주일), 오후 5시, 위드교회(이상문 목사)
동북부지역회: 9월 14일(월), 오전 11시, 알바니평강교회(고기웅 목사)
동남부지역회: 9월 15일(화), 저녁 9시, 화상모임
2026년도 총회발전기금 (목표액 $50,000, 현재까지 $57,924)
정우주/정이든(500), 시카고한인서부교회(300), 시카고남서부교회(300), 무명(1,000), 이성길 원로목사님(3,000 한인총회신학교 ATI 지정), 시카고남서부교회(1,700 한인총회연합단기선교 지정), 샌디에고베델교회(500), C&MA National Office(7,500 Lilly 프로젝트 매칭), 이성한 목사님(300, 여성사역 지정), 뉴저지동산교회(500), 잭슨빌새문한인교회(600), 뉴욕모자이크교회(500), 뉴욕하늘샘교회(200), 한인동산장로교회(300), 훼드럴웨이선교교회(500), 강옥만원로목사님(1,500), 씨애틀풍성한교회(200), 남가주휄로쉽교회(300), 곽형일 목사님(1,174.00), 뉴욕복음선교교회(200), 뉴저지시온성교회(300), 오마리아 전도사님(560), 시카고남서부교회(300), 시카고서부한인교회(300), 포트워스주님의교회(740), 뉴저지동산교회(300), 벨뷰예닮교회(200), 뉴저지섬기는교회(500), 시온성교회(3,000 총회연합단기선교 지정), 오마리아/Faith Wang/이선희/정성희 사모님들(3,000 총회연합단기선교 청년장학금 지정), 시카고남서부교회(1,500 총회연합단기선교 지정), 뉴저지동산교회/정다니엘 장로님(24,000 총회개척교회 지원 지정), 포트워스주님의교회(1,000), 한인동산장로교회(500), 임마누엘선교교회(250), 치코한인교회(400)
District Staff
감독/ 정재호 목사, 개척국장/ 하늘 목사, 선교국장/ 박태석 목사,
MSP국장/ 김진태 목사, 행정목사/ 장복근 목사, EM & New Generation 디렉터/ 정동진 목사,
미디어 담당간사/ 박성진 간사, 영성사역팀 팀장/ 이기석 목사, 공유사역팀 팀장/ 배현석 목사, 여성사역팀 팀장/ 황은주 목사, 연합단기선교사역팀 디렉터/ 성명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