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몽골의 민주화를 시작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지 30년이 지났습니다.

몽골의 기독교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20년 말의 통계에 따르면 674개 이상의 복음 주의 교회와 440명의 목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몽골 전체 인구의 1.4%인 4만 6천여명의 기독교 인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2015년 이후 기독교 인구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감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 선교는 지난 30여년 교회 성장 중심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의 사역적 정서의 유사성으로 인해 폭발적인 수의 성장을 거두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코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어려움 앞에 몽골 교회의 자립과 질적인 성장에 대해 논의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몽골 선교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교회 중심 선교의 한 부분이 성장한 것이지 선교가 마무리 되는 시점은 아니라고 보고있습니다.

몽골 교회의 자립을 위한 시즌.

몽골에는 6백 여개의 교회가 있지만 대부분의 외부의 후원으로 교회가 운영되고있습니다. 외부의 후원이 없이는 목회자의 사례비 또한 지원 하지 못할 정도로 교회 자체의 수입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의 자립은 오히려 교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몽골 교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전문인 선교의 영역에서 교육과, 지역 개발, 마이크로 비지니스를 통해 교인들의 삶을 안정 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고기를 주는 것 만으로는 더이상 이들을 교회에 잡아 놓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회 사역 중심의 선교에서 Holy stick의 관점으로 선교적 접근성의 다양화로 균형을 이루어야 할 시즌입니다.

CAMA Services

저희는 단순히 긴급 구호 사역만 진행하지 않습니다. 현재 지속적인 구호 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필요한 기초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희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몽골의 많은 NGO파트너들과 함께 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직업 훈련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이동식 학습센터등을 도입하여 지역에 필요들을 채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몽골 현지 교회가 현지인들로 인해 자립하고 세워져 나갈 수 있는 균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제와 지역 개발 사역이 교회는 전도의 자립의 기회를 통한 성장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 기독교적 가치관을 심어 주는 기반을 가지고 섬기고 있습니다.